쾌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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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도 괜찮아 1기 1·2회차 현장스케치

[현장 스케치] 쉬어가도 괜찮아 1기, 작은 움직임이 다시 하루를 바꾸기까지 


1. 쉬어가도 괜찮아,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쉬어가도 괜찮아’는 ‘쉬었음’ 청년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그룹 운동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1기에는 번아웃으로 지친 청년, 오랜 시간 집 안에 머물러 있던 청년,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어려움을 느끼던 청년 등 총 20명이 함께합니다.

참가자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운동에 참여합니다. 기록이나 경쟁 없이 각자의 몸 상태에 맞게 움직이고, 운동 전후의 몸과 마음 상태를 짧게 기록하며 자신의 변화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2. 첫 번째 주차, “내 몸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첫날에는 긴장한 표정으로 들어오는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몸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운동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동이 끝난 뒤 남겨진 기록에는 조금씩 다른 표현들이 등장했습니다.18c6c7bcc29ca.png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가벼워졌다.”
“개운하다.”
“생각보다 할 만했다.”


특히 한 참가자는 “내 몸은 생각보다 강했다”고 적었습니다. 오랫동안 무기력하다고 느꼈던 몸이 아직 움직일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새롭게 느낀 것입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오늘의 내가 조금 마음에 들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3. 두 번째 주차, “혼자 걸을 때보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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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부터는 참가자들의 기록에도 조금씩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첫 주에는 운동 자체에 대한 걱정이 컸다면, 이제는 “운동을 하고 나면 괜찮아질 것 같다”는 기대를 이야기하는 참가자들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평소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각이 계속 가라앉는 날들이 많지만, 여러 사람과 함께 운동하는 동안 그런 흐름이 조금 멈추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혼자 걸을 때보다 좋습니다.”

누군가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움직이는 경험 자체가 참가자들에게 작은 변화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4. “집 밖으로 나올 이유가 생겼습니다”f2b5433be811d.png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자신의 변화를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짐을 싸서 밖에 나오는 것 자체가 낯설었다”고 했고, 두 번째 참여 때는 “몸이 아프지만 첫날보다는 할 만했다”고 적었습니다.


“프로그램 덕분에 최소 주 2회는 집 밖에 나오게 됩니다.”

운동을 위해 밖으로 나온 날에는 병원에도 들르고, 서점에도 가고, 미뤄두었던 일을 하나씩 처리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운동 자체보다도, 한 번 밖으로 나오는 경험이 하루 전체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5. 앞으로의 10주, 회복은 계속됩니다

쉬어가도 괜찮아 1기는 앞으로 10주를 더 이어갑니다.

참가자들은 매주 왕십리 크로스핏장에서 운동을 이어가고, 매달 한 번씩 정서 회복 모임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12주의 변화를 돌아보는 공유회도 진행됩니다.


“내 몸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혼자 걸을 때보다 좋았습니다.”
“집 밖으로 나올 이유가 생겼습니다.”

참가자들이 남긴 기록처럼, 한 시간의 움직임은 조금씩 일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쉬어가도 괜찮아 소식을 또 전해드릴게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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