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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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챠챠 4기 ‘하고 싶은 일’ 발표회 현장 스케치


5월 25일 토요일, 챠챠챠 4기 ‘하고 싶은 일’ 발표회가 헤이그라운드 브릭스홀에서 진행되었어요. 참가자들은 PART 2 진출이 달려 있는 발표 준비로 인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4월의 마지막 워크숍 이후로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다른 참가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회포를 풀었답니다.

 


이번 발표회는 두 달간의 PART 1 과정 동안 챠챠챠 4기 참가자들이 구체화한 ‘하고 싶은 일’을 발표하는 자리였어요.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부모와 사별한 자녀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청소년의 성과 사랑을 다루는 콘텐츠 제작 등 총 24개 팀이 다양한 ‘하고 싶은 일’을 발표했어요. 참가자들은 발표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며 서로의 지나온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했어요.

 


ADHD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콘텐츠 제작을 발표한 양가감정팀은 “가정과 직장에서 ADHD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챠챠챠에서는 이 사실을 말했을 때 지지적이고 수용적인 분위기라 자기혐오를 누그러뜨리고 회복할 수 있었다”며 “다른 ADHD들에게도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어요. 독서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 기획을 발표한 이창신 참가자는 “챠챠챠를 통해 사업적인 관점에서 잠시 벗어나 꿈 많은 어린아이로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어요.


 

마지막으로 유쾌한반란 박새아 상임이사는 “두 달 동안 ‘하고 싶은 일’을 질문하고, 실행한 것 자체만으로 참가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PART 2 선발 결과를 성공과 실패로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다. 참가자들의 모든 과정을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어요.

 


챠챠챠 PART 2 최종 합격자는 5월 30일(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에요. PART 2에 선발된 최종 10팀은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과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받으며 ‘하고 싶은 일’을 실행에 옮길 기회를 얻게 됩니다. 유쾌한반란은 두 달간 열심히 달려온 모든 참가자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차게 도전과 시도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PART 2 참가자들의 이야기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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