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란소식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은 '실천'을 중시합니다.

[사회적 이동][챠챠챠]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진행 (21.09.01)

지난 2주간의 주말동안 유쾌한반란과 챠챠챠 선발자들이 다시 한번 CJ 인재개발원에 모였습니다. ‘챠챠챠 역량 강화 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궂은 날씨를 뚫고 모인 챠챠챠 친구들은 여전히 열정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챠챠챠 역량 강화 교육은 챠챠챠 최종 선발자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8월 21일 ‘UI/UX 디자인’과정을 시작으로 8월 22일 ‘그로스해킹’, 28일 ‘Rsp와 특허출원’, 29일 ‘데이터 사이언스’를 주제로 4일간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역량 강화 교육에는 챠챠챠 최종 선발팀뿐 아니라 점프업 캠프 참가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얼마 전 유쾌한반란의 새로운 가족이 된 쾌란 서포터즈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일반 청년들도 함께했습니다.

 

교육 첫날, ‘UI/UX 디자인’과정에서는 참가자들 앞에 커다란 백지 한 장씩이 놓였습니다. 몇 번의 토론과 피드백을 거치자 하얀 종이가 금새 빼곡하게 채워졌습니다. 머릿속에 좋은 아이디어들을 하나씩 꺼내어 구체적인 문장으로 풀어보고 이 문장을 시각화하는 시간을 통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고, 이용하기 쉬운 환경을 구성하는 과정을 배워나갔습니다.


두 번째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교육에서는 이용자들의 취향과 패턴을 분석하기에 앞서 나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분석을 토대로 각자의 프로젝트에 그로스 해킹을 접목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할 서비스의 테마를 정하고, 카테고리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성하여 발표했어요.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실제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과 앱 서비스를 만들어 냈답니다.

 

세 번째 교육은 ‘RSP와 특허출원’. 특허라고 하면 나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고 대단한 일이라고만 느껴집니다. 이날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품을 발명하고 특허출원을 위한 등록까지의 과정을 배웠습니다.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꾸기 위한 발상 전환 과정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발명은 있는 것을 조금씩 변형하고 조합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과정에 참여한 친구들 모두 팀명으로 특허출원 등록까지 뿌듯한 마음으로 마쳤답니다.

 

마지막 날 교육은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이었습니다. 2주간의 교육에 지칠 만도 한데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육 주제 자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는데 이해하기 쉬운 예시와 친숙한 내용으로 시작되어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답니다. 우리 주변에 정보라고 느낄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하는 데이터를 정보의 형태로 변형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4일 내내 이른 시각부터 장시간 진행된 교육이었지만, 누구 하나 지친 기색 없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질문을 주고받으며 하나라도 더 알아가고자 하는 열의를 보여주었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강사님들 곁에서 끊임없이 질문하는 챠챠챠 친구들을 보며 저희 유쾌한반란도 흡족했다는 후문을 전하며, 앞으로도 챠챠챠 선발자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