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란소식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은 '실천'을 중시합니다.

[혁신][마중길] 거제 다대마을 어촌계 방문(20.07.07)

7월 7일 (사)유쾌한 반란은 거제시 다대 어촌마을을 다녀왔습니다!
간담회에는 70여명의 다대마을 어부들이 참석했습니다. 다대마을회관은 상상했던 어촌과는 다른 모습에 놀랐습니다.
어촌의 마을회관을 생각하면 생선 비린내, 여기저기 흩어진 어구들, 길거리 평상에서 막걸리 마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편견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대마을의 길거리는 쓰레기 하나 찾아볼 수 없는 깨끗한 갯벌마을이었습니다.
체험마을을 운영하며 거제에서는 혁신에 앞장서는 마을로 손꼽히는 다대마을은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서 매일 마을을 청소한다고 합니다.


(사)유쾌한 반란은 김동연 이사장의 혁신에 대해 강연 이후, 어부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촌의 노령화, 후계자 양성, 매립지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경청했습니다.
어부들은 언론에서 어업이 극한 직업으로 묘사되어 어촌 모습을 다소 왜곡시키는데 속상해했습니다. 그들은 어업은 매일 바뀌는 물 때(밀물과 설물)와 일기변화, 물고기의 생태와 습성을 파악해야 하는 매우 과학적 직업인 것을 설명해줬습니다.
‘가장 혁신이 일어나기 어려운 곳'이라는 인식을 깨는 설명이었습니다.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귀어하는 사람과 어촌 후계자가 많이 양성되어야 한다는 말에 동감했습니다.


이후 (사)유쾌한 반란과 다대마을 주민들은 막걸리 간담회를 이어가며 허물없는 솔직한 대회도 주고받는 진정성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유쾌한 반란은 다대마을의 멋진 모습을 전파하고자 합니다.
다대마을과 지속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작은 실천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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