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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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임팩트포럼] 제14회 소셜임팩트포럼 현장스케치


6월 21일, 제14회 소셜임팩트포럼은 ‘유쾌한세아씨’ 결과 공유회로 상상캔버스에서 진행되었어요.

 

‘유쾌한세아씨’란 유쾌한반란과 세아그룹이 함께 소셜임팩트포럼 회원사를 대상으로 작년 6월 진행한 공모전 이름이에요. 세아그룹의 이름처럼 ‘세상을 아름답게’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총 11개팀이 지원해 작년 7월 두 팀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어요. 이번 결과 공유회는 최종 선발된 ‘세상을 ON(모어댄)’팀과 ‘따뜻한 이동(코액터스, 이큐포올, 닷)’팀이 1년 동안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하여 만든 결과물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어요.

 


‘세상을 ON’팀은 ‘익숙함을 넘어선 새로움’이라는 주제로 폐자동차 스피커를 블루투스 붐박스로 만드는 교육키트를 선보였어요. 스피커의 외부소재는 종이, 마스크를 거쳐 최종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서 만들었다고 해요. 스피커 1개당 병뚜껑이 100개 이상 필요하다 보니 수거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세아그룹과 함께 병뚜껑 캠페인을 진행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해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이현 대표는 스피커 외부판재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와 플라스틱을 녹여 세아그룹의 로봇 캐릭터를 본딴 트로피를 만들어 전달했어요. 발표 이후, 참가자들은 각자 블루투스 붐박스를 실제로 만드는 체험도 진행했답니다.

 


‘따뜻한 이동’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따뜻한 이동’이라는 주제로 교통약자의 탑승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블랙캡 차량 안에 모바일 수어서비스와 촉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결과물을 소개했어요. 수어서비스를 통해 청각장애인 승객과 기사가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의 발표 이후, 참가자들은 간단한 수어를 배우기도 하고, 닷패드와 연결된 아이패드에 글씨를 써서 촉각 디스플레이를 실제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이번 공유회 발표 두 팀 모두 “유쾌한세아씨 프로그램은 종료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유쾌한반란의 소셜임팩트포럼은 단순히 일회성의 임팩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임팩트를 창출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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