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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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이동][혁신] 챠챠챠 1기 오프라인페어 개최

 

지난 금요일 유쾌한반란은 챠챠챠 1기 도전자들과 오프라인 페어를 개최했습니다. 오프라인 페어 1부는 지난 6개월간 챠챠챠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프로젝트 결과를 보여주는 전시 시간으로 꾸려졌어요. 팀별로 부스를 마련해 자신이 만들어온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더 확대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눈을 반짝이며 설명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관람객의 질문에 답변하는 참가들의 모습에서도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진행된 챠챠챠 온라인 전시를 통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오프라인 페어까지 찾아온 관람객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관심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원자들도 뿌듯해 했답니다.

 

 

오프라인 페어 2부는 ‘챠챠챠 어워즈’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4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챠챠챠 지원자들! 긴 여정을 잘 마무리한 지원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이었어요. 2부 첫 순서는 챠챠챠 지원자들의 좌충우돌 고생 에피소드 영상이었어요. 자신 있게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만, 처음 해보는 일들에 실수 연발이라 당황한 지원자들의 모습에 행사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영상이 끝나고 유쾌한반란의 김동연 시니어 인턴은 “챠챠챠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온 일원으로서 오늘 이렇게 결실을 맺은 모습을 보니 참 좋다. 젊은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더 많이 도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챠챠챠를 만들었다. 더 많이 시도해보고 실패도 겪어보면 좋겠다. 그런 시도들 속에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길 바랐고,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그래 준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답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2부의 하이라이트! 바로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었어요. 우수상인 ‘실버 포인트상’의 주인공은 바로 ‘권백홈’의 권용재, 백운화 참가자였습니다. 호명과 동시에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무대에 오른 권백홈 팀은 “챠챠챠 2기도 도전할 수 있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재치있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코로나 로 어려움에 빠진 독립영화계에 기회를 열어주고자 시작한 ‘미완성영화제 방구석 프로젝트’가 이렇게 상까지 받아서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우수상인 ‘골든 포인트상’의 주인공은 바로 ‘원트’의 임솔빈, 최문영 참가자!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 벅찬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어요. 원트는 “사실 지금까지 ‘실패해도 괜찮으니 해 봐라!’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는데, 지금은 그 말이 너무 감사하고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돈도 안 되는 일을 왜 하려고 하니?’라고 물었다. 우리가 하는 일의 가치를 봐주는 분이 없었다. 지금 이 상이 우리가 하는 일의 가치가 돈보다 의미 있다고 해주는 칭찬같아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마지막 수상 부문인 ‘터닝포인트상’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행착오를 통해 엄청난 성장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진 상이랍니다. 원래 계획에 없던 상이었지만, 챠챠챠 운영위원들이 지원자들의 프로젝트를 최종 심사하며, 너무도 잘 해준 참가자들에 감명 받아 특별히 제정된 상입니다. 특히, 터닝포인트상의 상금은 유쾌한반란의 박계신 이사장이 참가자들을 위해 기부해 주었습니다. 이 상은 ‘국경없는 아티스트’,‘숨겨진 나를 찾아서’,‘소담유채’ 3개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국경없는 아티스트의 사비나와 팀 어시스턴트 브라이언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숨겨진 나를 찾아서의 김재빈 참가자는 “터닝포인트 상금으로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나가 보겠다”라고 도전의지를 불태웠어요. 마지막 수상자 소담유채의 문서현 참가자는 “우리팀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소담유채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분들을 언급해보겠다”라며 쪽지를 펼쳐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거나 참여한 분들을 일일이 호명해 프로 수상소감러의 모습을 보여주어 다시 한번 행사장에 웃음 꽃이 피었답니다.


 

  

이상 챠챠챠 1기 친구들과의 아쉽지만 유쾌한 오프라인 페어 현장이었습니다.

챠챠챠 2기 모집이 진행 중에 있으니 관심있는 청춘 도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도 부탁드리며 우리는 챠챠챠 2기 친구들과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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