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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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소셜임팩트포럼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

 

 

 

10월 28일(금) 제11회 소셜임팩트포럼은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개최했어요. 포럼은 ‘KOICA’와 소셜임팩트포럼 파트너기업인 ‘우아한형제들’과 ‘신한금융그룹’의 발표로 진행되었어요.

 

 

 

 

KOICA 기업협력사업실 김혜원 과장은 KOICA의 혁신적 개발 협력사업인 CTS(혁신적 기술 프로그램)와 IBS(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어요. CTS는 기존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개발도상국의 난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고, IBS는 개발도상국에서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들이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현지에 비즈니스를 만드는 프로그램이에요. 특별히 CTS 사업의 예시로 우리 포럼 회원사인 파이퀀트 사례가 소개되어 반가웠는데요. 파이퀀트는 식수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경우, 전력 시설 또한 부족하기에 1분만에 물속의 중금속과 세균을 검사할 수 있도록 휴대용 수질측정기를 보급하는 아이디어로 CTS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우아한형제들 사회공헌팀 박송인 팀장이 배달의민족에서 진행하고 있는 ‘배민 아카데미’, ‘외식업 광장’, ‘환경을 위한 일회용 수저, 포크 덜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과정들을 소개했어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의도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은 아니고, 서비스를 잘 만들려고 하다 보니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창출하게 되었다”는 말이 인상깊었어요.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지주의 ESG기획팀 김경언 차장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신한 ESG 등급’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ESG의 가치가 점차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이 정립되지 않아서 신한에서 선도적으로 개발했다고 해요.

 

 

 

소셜임팩트포럼에 참여한 회원기업 대표님들은 발표 중간 중간 심도 깊은 질문을 적극적으로 해주셨어요. ESG 가치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는 대표님들의 진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소셜임팩트 기업들이 ESG의 가치를 더욱 넓은 곳에서 펼칠 수 있도록 유쾌한반란도 서로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을 열심히 마련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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