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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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임팩트포럼 현장답사 네 번째 이야기 - “가방이 된 자동차, 컨티뉴”

소셜임팩트포럼 회원 기업 현장답사, 네 번째 주인공은 ‘가방이 된 자동차, 컨티뉴’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운영하는 모어댄입니다.


경기도 파주의 ‘하우스 오브 컨티뉴’에서 최이현 대표와 만나 모어댄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최이현 대표가 처음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자동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좋아했던 차를 떠나보내야 했을 때 폐차하기 아쉽고, 또 이 차를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지금의 모어댄으로 발전했다고 하네요. 


모어댄은 폐자동차 가죽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폐그물 등을 활용해 제품을 만듭니다. 또한 공정 역시 친환경적이라는 다른 업사이클 제품들과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태양광을 통해 얻고, 세척을 위해 사용되는 물은 빗물을 정화해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탄소 발자국 Zero, 물 발자국 Zero를 향해 나아가는 친환경 생태공장을 여러 곳에 도입되길 바라는 뜻에서 누구나 견학할 수 있도록 공공에 개방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에요. 모어댄은 기업의 가격 경쟁 때문에 납품하는 업체나 장인들이 손해를 감당해야만 하는 기형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정당한 가격을 장인과 업체에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익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일을 하기도 하고요. 


기업이 개인보다 친환경 활동 영역에서 더 큰 역할과 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최이현 대표. 더 큰 ESG의 가치가 순환할 수 있도록, 그 가치들을 회사 시스템에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어요. 


모어댄의 종착지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소비의 과정까지가 완벽한 친환경의 모습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멋진 포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죠? ESG가 가장 ESG 적으로 순환하도록 노력하는 최이현 대표와 모어댄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소셜임팩트포럼 현장답사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다음 소셜임팩트포럼 현장 답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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