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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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소셜임팩트포럼] 제5회 소셜임팩트포럼 개최 (21.06.30)

지난 목요일(6.24) ‘포용과 상생’을 주제로 제5회 소셜임팩트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었는데요. 첫 번째 강연 세션에서는 포용 성장, 상생 경제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법안에 대한 강연을 듣고 함께 공부했어요.

 

법무법인 더함 이경호 대표변호사, 소셜혁신연구소 안지훈 소장, 한국법제연구원 조용혁 연구위원을 연사로 모시고, 사회적경제기본법과 디지털포용법의 내용과 의의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두 법안의 목적, 구조, 주요 내용뿐 아니라 의의까지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더함 이경호 변호사는 ‘국가와 시장이 해결하지 못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주체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무함마드 유누스(노벨평화상 수상자, 빈민을 위한 은행가)의 말을 인용하며, 사회적경제기본법은 이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을 합리화할 수 있는 근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포용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 기업의 발표였습니다. 먼저, 체험형 미션 게임 플랫폼 리얼월드를 운영하는 ‘유니크굿컴퍼니’ 송인혁 대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세상을 꿈꾸다’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공감형 참여 콘텐츠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환경, 젠더, 다문화, 장애, 소수자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유니크’하면서도 ‘굿’한 방법으로 풀고 있는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해주었습니다.

 

문자통역 서비스로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소보로’의 윤지현 대표는 ‘AI 유익한 활용에 관하여’를 주제로 청각 장애인 소통 지원에서 녹음 파일 스크립팅까지 되는 소보로의 서비스를 소개해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면을 해설해주는 어플, 수학문제를 찍으면 풀이과정을 알려주는 어플 등 해외 사례도 소개하며, 소보로 역시 AI시대를 열어갈 유익한 활용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 ‘닷’의 성기광 대표는 ‘스마트 도시와 디지털 정보 시대,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용과 상생은?’을 주제로 발표해주셨어요. 세계 최초로 그래픽과 텍스트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어 중증 시각장애인의 삶을 혁신하고 있는 닷 패드와 모든 장애인/사회적 약자를 돕는 배리어프리 인프라 프로젝트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대표님들의 경험과 진정성이 녹아 든 발표에 청중들은 연신 박수를 보내며 감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이번 포럼은 아쉽게도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었는데요. 곧 유쾌한반란 유튜브를 통해 강연자와 회원기업의 발표영상을 공개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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