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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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이동/혁신] 챠챠챠 3기 워크숍 1일 차 현장스케치

"챠챠챠 3기 워크숍 1일차 현장스케치"


4월 8일 토요일,

챠챠챠 3기 첫 번째 워크숍을 위해 유쾌한반란과 챠챠챠 친구들이 다시 서대문에 모였어요.

우리는 워크숍에서 ‘경험’을 주제로 특강도 듣고,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워크숍 첫 시간은 예능 프로 ‘유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했던 주류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꽃비 팀장님의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강연! 유재석도 반한 그녀라는 소개와 함께 지원자들 앞에선 유꽃비 팀장님은 주류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느낀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했던 몇 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우리가 함께 알면 좋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어요. “‘환경은 내가 바꾸고 결정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나의 태도는 온전히 내가 정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변화를 만들어 주류업계 최초 여성 영업 팀장이 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한 번에 할 수 없다면, 두 번에 하면 됩니다”라며 참가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어요.



강의 후 질문시간에 “발표에 부담을 느끼는 편인데 발표를 너무 잘하셔서 비결이 궁금하다”고 질문한 홍수정 참가자! “내가 좀 실수해도 괜찮다”라고 생각해보라는 유꽃비 팀장님의 조언을 듣고 워크숍 내내 열심히 손을 들고 앞에 나와 이야기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떨리는 손을 높이 들고 앞으로 나와준 홍수정 참가자를 통해 ‘나의 태도는 내가 결정한다’는 교훈을 되새길 수 있었어요.


워크숍 두 번째 시간에는 특강에서 다뤘던 나의 태도와 경험에 대한 참가자들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먼저 ‘앞으로 챠챠챠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좋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또 만들어가는 여정에 돌입한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꼭 기억하고 싶은 마음가짐을 함께 정해봤어요. 챠챠챠 친구들의 마음가짐은 ‘챠챠챠 3기 참가자들의 이야기’ 패들렛에도 공유해 잊지 않고 언제든 볼 수 있게 기록해 두었답니다.


‘챠챠챠 3기 우리들의 마음가짐’

- 챠챠챠를 믿고, 생각을 짧게 상상을 길게!

- 긍정은 부정을 부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 생각에 그치지 않고 즐겁게 해보자 : 해봐야만 결과를 알 수 있다.

- 남들 시선 의식하지 않기

-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 자신을 마주하여 깊게 들어가보자

- 진짜로 내가 해보고 싶은 걸 해보자

- 시작은 가볍게, 마무리는 무겁게, 망할 때는 화려하게



마지막 시간에는 자신의 쓸모없는 경험을 나누고 쓸모있는 경험으로 바꿔보는 활동이었어요. ‘가족들 눈치 보느라 괜히 야근했던 경험’, ‘혓바늘을 설암인 줄 알고 우울했던 일’ 등과 같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공개되기도 했어요. 사소하고 쓸모없이 여겨졌던 경험들은 다양한 사람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쓸모있는 경험으로 탈바꿈되었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발상에 놀라워함과 동시에 ‘비록 대단한 성과가 있는 일은 아닐지라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어요.

 

끝으로 이날 교육을 진행한 고정우 프로젝트매니저는 “오로지 결과만 생각하고 달리다 보면 자기 습관이나 방법을 바꾸기 어려워지고, 시야가 좁아지게 됩니다. 오늘 강연과 활동을 통해 틀리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의미에 집중할 수 있는 연습을 해봤길 바란다”고 마무리 했어요. 여러분도 좀 틀리더라도, 실수가 생기더라도 이 경험을 쓸모없다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실수와 실패에도 관심을 두고, 이 모든 것을 오롯이 ‘경험’으로 받아들여 주세요!

 

그럼 우리는 다음 주 워크숍 두 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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