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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이동/혁신] 챠챠챠 3기 워크숍 2일차 현장스케치

“챠챠챠 3기 워크숍 2일차 현장스케치”


4월 15일 토요일, 챠챠챠 3기 두 번째 워크숍이 진행되었어요.

이번 워크숍은 심리검사 해석 특강을 듣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첫 번째 시간에는 PBCG 김성건 부소장님이 RGPI 심리검사 해석 특강을 진행해주셨어요. RGPI는 중심가치, 방어성향, 정서상태, 리더십 및 갈등관리 스타일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에요. 참가자들이 자신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시간을 기획하게 되었답니다. 특강 전, 참가자들은 마치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은 것처럼 각자의 결과지를 열심히 들여다보았어요. 김성건 부소장님은 검사 결과를 해석할 때, 어떤 성향이 강하거나 약하다고 해서 그것을 장,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어요. 성향이라는 것은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에 결과를 해석할 때는 좋고, 나쁨이 아닌 자신이 누구인지를 이해하는 것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특강 후반부에는 챠챠챠 3기 참가자들 전체의 심리검사 통계자료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는 참가자들이 모여서 그런 걸까요? 참가자들의 중심가치로는 ‘독립’과 ‘재미’의 비율이 높았어요. 중심가치란 삶의 방향 또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가치를 말하고, ‘독립’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 ‘재미’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말해요. 챠챠챠 3기 참가자들의 통계 내용을 정리하면서 김성건 부소장님은 갈등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꿀팁과 조언도 알려주셨답니다. 마지막으로 김성건 부소장님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특강을 마무리했어요.



두 번째 시간에는 하고 싶은 일을 구체화해보기 위해 각자의 하고 싶은 일과 그 이유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챠챠챠 3기 참가자들을 만난 이래로 가장 조용했던 시간이었어요! 참가자들은 사뭇 진지하게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을 작성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았어요.

 


마지막 활동은 자유 네트워킹 시간! 각자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세 개씩 작성해서 다른 참가자들과 일대일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채인영 참가자는 “개인 참가자라 혼자이기도 하고, 워크숍 장소까지 왕복 8시간이 걸려 조금 힘든데 어떤 분께서 나와 이야기해보고 싶었다고 말해줬다. 누군가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고 말했어요. 또한 장재우 참가자는 “자기개발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분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많은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어요.

 

2일차 챠챠챠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에 대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음 주 마지막 워크숍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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