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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반란, ‘쉬어가도 괜찮아’ 1기 공유회 개최



사진-쉬어가도 괜찮아 참여자들의 3개월간 기록 전시(제공-유쾌한반란)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은 지난 1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청년 회복 프로그램 ‘쉬어가도 괜찮아’ 1기 참여자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공유회 ‘쉼, 온에어(ON 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기 참여자를 비롯해 2기 참여자와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경제활동이나 취업 준비 등에 참여하지 않고 ‘쉬었음’ 상태에 있는 청년들이 그룹 운동과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25년 20~39세 ‘쉬었음’ 인구는 71만7000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1·2기 총 50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3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지난 3개월간 경험한 변화와 기록을 전시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전시는 참여자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문 밖으로 나오기까지’, ‘몸을 움직이면서’, ‘함께하는 것의 의미’, ‘나와 같은 그대들에게’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운동과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변화와 관계 형성 과정 등을 소개했다. 운영진은 프로그램 초기에 참여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응원이나 성과를 강요하지 않는 운영 방식을 유지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혜림 매니저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관계와 신뢰가 형성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고정우 팀장은 “‘쉬어가도 괜찮아’는 단순히 쉬는 것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회복의 방식을 함께 찾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쉼을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과거의 자신과 현재 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전문 코치와 함께하는 그룹 운동과 심리검사, 대화 모임,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1기에는 20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2기 28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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