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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소셜임팩트포럼] "유쾌한 방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환경과 장애를 보듬은 소셜임팩트


"유쾌한 방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환경과 장애를 보듬은 소셜임팩트

[2023.06.23.금_소셜임팩트뉴스 = 정재훈 기자]

 

ㅣ유쾌한반란×세아그룹의 소셜임팩트 공모전 ‘유쾌한 세아씨’ 성과공유회
ㅣ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차량용 스피커 → 블루투스 스피커, 누구나 20분 안에 만들 수 있도록
ㅣ시각·청각장애인 택시內 소통 돕는 유니버설모빌리티 ‘따뜻한 이동’도 소개

"30~40년 경력의 음향전문 기업 관계자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음질은 시중 유명 브랜드 스피커에 견줘도 될 정도라고요.”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차량용 스피커로 만든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최이현 대표는 “보통 차량용 스피커들의 음질이 괜찮다. 이건 저희가 음질 및 청음테스트를 통해서도 확인한 부분”이라며 “괜찮은 음질의 차량용 스피커를 버리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블루투스 스피커로 만들어 자원 순환과 환경에 기여해보기 위해 ‘세상을 ON’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어댄은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키트로 구성해 담았다. 키트 이름은 ‘continew earth(이하 컨티뉴어스)’. 컨티뉴어스에는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차량용 스피커와 스피커 전면부 음향출력 파트, 전기회로판, 친환경 목재합판 케이스 등이 담겼다.

최이현 대표는 스피커 전면부 음향출력 파트와 친환경 목재합판도 업사이클링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최 대표는 “스피커 전면부 음향출력 파트는 버려진 병뚜껑 약 300개를 녹여서 만들었고 친환경 목재합판 역시 톱밥을 재활용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키트만 있으면 시민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가’라고 묻자 최이현 대표는 “20분 안에 만들 수 있다”며 “모어댄에서 직접 업사이클링 교육도 진행하는 만큼 함께 따라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어댄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작해 볼 예정이다. 최이현 대표는 “8월부터 무신사와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시민분들께서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버려진 폐기물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지난 21일, 서울 충무로 상상캔버스에서 유쾌한 세아씨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유쾌한 세아씨는 유쾌한반란(이사장 박계신)과 세아홀딩스(회장 이순형)가 함께 만든 소셜임팩트 공모전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난해 7월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차량용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시키는 모어댄의 ‘세상을 ON’ 프로젝트가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 세아홀딩스는 모어댄에 약 1년간 ‘세상을 ON’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해왔다.

이날 성과공유회 자리는 지난 1년간, 프로젝트를 개발해 온 모어댄의 여정을 유쾌한반란의 소셜임팩트포럼 회원사들과 공유하고, 그 결과물인 블루투스 스피커를 회원사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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