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은 '실천'을 중시합니다.

[혁신] [마중길] 김동연의 어촌 체험기

[혁신][마중길] 서산 중왕어촌계 간담회 동행취재 기사

1. 머니투데이 2021.06.23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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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부총리는 21일 충남 서산 중왕어촌마을을 방문해 1박2일 일정으로 어촌체험을 진행했다. 그가 만든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의 농어촌 혁신사업 '마중길'의 일환이다.

21일 오후 마을에 도착한 김 전부총리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유쾌한반란'을 주제로 농어촌마을에 혁신을 전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시작한 청계천 판잣집 생활 이후 34년 공직 경험을 거치면서 깨우친 '익숙한 것 흩트리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역동성을 키워야 한다는 평소 지론도 거듭 밝혔다.

강의 중간 일부 참석자의 휴대전화에서 "3시"라며 정각알람이 울렸다. 김 전 부총리는 "강연이 재미가 없어서 빨리 마치라는 것 같다"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이에 다른 참석자가 "(갯벌에서) 일하려면 물 때를 알아야 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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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일경제 전경운 기자 2021.06.22


지난 21일 캐주얼한 차림에 도수 높은 뿔테 안경을 끼고 백팩을 멘 중년 남성이 충남 서산 한 어촌 마을회관에 들어섰다. 삼삼오오 모여든 동네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강의를 시작한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농어촌 혁신과 민생이며 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사회의 역동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 주말에는 홀로 서울 명동성당을 찾았다. 노숙인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위해서다. 앞치마에 수수한 차림이라 취재진만 없었다면 그가 대권 잠룡 중 한 명이란 사실을 쉽게 알긴 힘들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야기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충남 서산 지곡면 중리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해 지역 어민들을 만나 어촌 혁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가두리 양식장 점검, 소라잡이 체험, 동네 청소 등 1박2일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본인이 만든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을 통해 전국 농어촌을 돌며 민생 혁신을 설파하고 있는데, 벌써 들른 곳이 60여 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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