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2020.11.22]
"보수는 사회안전망 확대 찬성, 진보는 노동유연성 찬성하는 등 금기깨야"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유쾌한반란 이사장)이 22일 “경제 혁신을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정치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차기 서울시장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 전 부총리는 이날 KBS ‘명견만리Q100’에 출연해 “많은 개혁법안과 정책, 제도 변경이 국회에서 막혀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때가 많다. 권력 독과점도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 전 부총리는 “가죽을 벗겨 내는 고통이 따르는 혁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주·노동조합·진보·보수 등이 자기 진영의 금기를 깨야 한다”면서 “보수가 사회안전망을 대폭 확대하는 데 찬성하고 진보가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전제로 노동 유연성에 찬성하면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새로운 시도, 시민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아래로부터의 반란’이 필요하다”며 “판을 바꿔온 국민이 혁신 주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사 원문 보기]
[서울경제 2020.11.22]
"보수는 사회안전망 확대 찬성, 진보는 노동유연성 찬성하는 등 금기깨야"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유쾌한반란 이사장)이 22일 “경제 혁신을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정치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차기 서울시장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 전 부총리는 이날 KBS ‘명견만리Q100’에 출연해 “많은 개혁법안과 정책, 제도 변경이 국회에서 막혀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때가 많다. 권력 독과점도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 전 부총리는 “가죽을 벗겨 내는 고통이 따르는 혁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주·노동조합·진보·보수 등이 자기 진영의 금기를 깨야 한다”면서 “보수가 사회안전망을 대폭 확대하는 데 찬성하고 진보가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전제로 노동 유연성에 찬성하면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새로운 시도, 시민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아래로부터의 반란’이 필요하다”며 “판을 바꿔온 국민이 혁신 주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