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20.11.23]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사회의 승자독식 구조가 저성장과 양극화, 불신 과잉을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김 전부총리는 "공감과 혁신을 통해 승자독식 구조를 깨고,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동연 전 부총리는 22일 KBS '명견만리 Q100'에 출연, '한국경제의 킹핀을 찾아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킹핀은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위해 공략해야 하는 5번 핀으로 눈앞의 현상을 지칭하는 1~3번 핀과 달리 문제의 핵심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비유다.
김 전 부총리는 "경제문제를 볼링 핀이라고 생각하면 저성장과 청년실업, 양극화 등 문제가 보이지만 근본문제인 킹핀 승자독식 구조"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정부주도 성장이나 국가개입 주의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 성장이 정체되고, 양극화 현상이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불신은 넘친다는 게 김 전부총리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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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0.11.23]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사회의 승자독식 구조가 저성장과 양극화, 불신 과잉을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김 전부총리는 "공감과 혁신을 통해 승자독식 구조를 깨고,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동연 전 부총리는 22일 KBS '명견만리 Q100'에 출연, '한국경제의 킹핀을 찾아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킹핀은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위해 공략해야 하는 5번 핀으로 눈앞의 현상을 지칭하는 1~3번 핀과 달리 문제의 핵심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비유다.
김 전 부총리는 "경제문제를 볼링 핀이라고 생각하면 저성장과 청년실업, 양극화 등 문제가 보이지만 근본문제인 킹핀 승자독식 구조"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정부주도 성장이나 국가개입 주의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 성장이 정체되고, 양극화 현상이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불신은 넘친다는 게 김 전부총리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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