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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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마중길] "물려받은 돼지 600마리 이젠 1만200마리 됐죠"

매일경제 2021.04.11, 정혁훈 기자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 양돈 마이스터 토론회서 소회 밝혀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온라인 교육` 양돈업계서 큰 관심
전국 13명 마이스터 중 7명이 참여...김동연 전 부총리가 고문
주최측, 전체 양돈농가 위해 1년간 교육내용 공개하기로 결정



양돈 마이스터들이 참여하는 와게닝겐 마스터 클래스에서 토론회를 갖기에 앞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정해옥 동화농장 대표, 최낙건 피그월드 대표, 김문조 더불어행복한농장 대표, 엄문일 설봉팜 대표, 이재국 시리농장 대표,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 민승규 국립한경대 석좌교수, 김동연 유쾌한반란 이사장,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 [이충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외국과의 직접 교류가 사실상 단절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외국과 교류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7인의 `양돈 마이스터`들이다.

양돈 마이스터는 영농경력 15년 이상으로 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하고 각종 시험과 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에 지정되는 양돈의 명인들이다. 양돈 마이스터는 국내에 단 13명 뿐이다. 이들 중 7명이 작년 6월부터 세계적인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현지와 연결하는 온라인 영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른바 `와게닝겐 마스터 클래스`로 매월 한 차례씩 네덜란드 최고 양돈 전문가들로부터 양돈 사양기술과 질병예방, 친환경 축산, 동물복지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고 있다.

민승규 국립한경대 석좌교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와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전 농촌경제연구원장) 주도로 만들어진 이 교육 과정은 김동연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전 경제부총리)이 고문을 맡으면서 더욱 알려지게 됐다. 주최 측은 이번 교육과정이 끝나는 대로 그 내용을 전체 양돈 농가들을 위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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